합리적 개인주의 제안
남도의 정도 좋습니다
가족처럼 지내는 화목한 조직 문화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우리를 갉아먹는다면, 사회를 병들게 만든다면
한번쯤 돌아봐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즉, 안면행정을 위해
발이 넓어야한다면 안면행정 없이 굴러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하고
정이랍시고 뭔가 챙겨주다가
다치는 직원이 많아졌다면 이제는 개인주의로,
법과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야하지 않을까요?
공무원, 흔히 말해 늘공은 조직의 영속성을 위해
맡은바 임무만 수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급수와 직위를 막론하고
늘공은 어공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이나 도구가 아닙니다
가뜩이나 성과평가의 지표를 구체화할수없는 조직에서
구성원 간의 친목도모시
평가자 입장에서는 팔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화되어야 공정한 근평과 공평한 분장이 가능합니다
일을 안하거나 말을 안듣는 소위 막캥이 같은 직원은 두려워 배제하고
날 맞춰주는 직원은 편헤서 일을 더주는 모순적인 상황을 없애야합니다
개인화되어야 직원이 다치지 않습니다
구성원의 관계가 두려워 잘못하지 않은 것을 제대로 다투지 못합니다
각각의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면
사건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테고 설사 일어나도 사법 작용에 의해
심판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업무보다도 조직문화 개선에 힘을 써서
조직 충성보다 가정에 충실하게
9시에 출근하고 18시에 퇴근하는 것이
지방소멸을 막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저녁회식, 음주는 안할수록 건강해집니다
같이 식사를 안하고 술을 안마시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아닙니다
알고 있습니다 책에서 읽은 이상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조직은 살아남기 위해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작금의 우리는 조직 창설 이래 가장 고통받고 있습니다(선배님들은 아니라 하시겠지만 번문욕례는 심해졌고 새로운 시스템과 법은 그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이 늘었습니다)
과거에 없던 행정업무들과 여전히 남아있는 구태한 문화들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더 나은 직장이 되도록, 우리가 정착하고싶은 지역이 되도록,
우리의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이 낡아빠진 곳이 나아지도록, 일부의 사고방식이 개선되도록
많은 직원이 의견을 표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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